2015년산 합천 밤 수출 발대식 가져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군 합천호농협(조합장 손덕봉)은 지난 18일, 합천호농협 유통센터에서‘2015년산 합천밤 수출 발대식’을 갖고 수출물량 500톤 중 1차분 43톤을 중국으로 선적하였다.
합천군은 소비부진으로 인한 밤 가격 하락 등의 국내출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천호농협과 합천군농협연합사업단 주도의 수출을 통해 경남 첫 출하의 활로를 열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협경남지역부본부장, 농협은행합천군지부장, 합천농협장, ㈜합천유통대표 ㈜에버굿이사, 농정지원단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산림과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밤 해외 수출을 축하했다.
합천군은 소비부진등으로 밤 가격이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밤 수출을 통한 수급조절로 내수불안을 해소하고 밤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밤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밤재배 농가들은 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출을 통한 판로개척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