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면,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로 화합의 장 가져

  합천군 대병면(면장 하경수)과 대병면청년회(회장 이만우)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어르신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합천군지회 대병면분회(회장 권영옥)가 주최, 대병면청년회에서 주관하였고 합천군과 한중대영공업(주), 합천호농협, 대병면사회단체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하창환 합천군수, 류순철 도의원, 허종홍, 박홍제, 이용군, 최정옥, 박안나 군의원, 이호정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장,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대병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먼저, 식전행사로는 대병초등학교 어린학생들의 황가람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은빛학당 회원 20명의 연세가 지긋하신 대병면 할머니 합창단 공연, 이어서 모듬북 연주로 흥을 복 돋우면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대병면장의 인사 및 내빈소개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대지경로당 임종길 어르신께 표창패 수여, 노인회 대병면분회에서 대병면청년회 부녀회원 류옥분, 손순임과 대병면 고은하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청년회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큰절을 올렸다.
 
  이어 2부행사인 경로위안잔치에서는 대병면 직원으로 이루어진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노래 장기자랑,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흥겹고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특히, 하경수 면장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이런 기회를 통하여 “지역민과 소통하고 하나되어 어르신을 진정으로 공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대병면민과 직원들이 다같이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화합의 장을 펼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