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책면 농악회‘제7회 경남도지사기 농악경연대회’장려상 수상
- 농악을 잘 보존하고 표현했다는 높은 평가 받아 -
합천군 쌍책면 농악회(회장 박순남)는 지난 13일 남해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 합천군 대표로 참가해, 오랫동안 지역의 농악을 잘 보존하여 농사짓는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 20개의 참가팀 중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는 각 고장의 특색 있는 농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계승· 발전시켜 후세에게 전하고, 어르신들이 농악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건전한 여가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경남문화원연합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합천군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쌍책면 농악회은 두레를 통해 농사를 지을 때 치는 농악으로 지역민의 화합과 안녕,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가락이 경쾌하고 빠른 것을 특징으로 하며, 50여명이 넘는 단원들이 매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편, 쌍책면 농악회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31회 대야문화제 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