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유통(주) 농산물 산지경매장 인기리에 운영 중
- 12월 말까지 매주 화, 목 상시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합천유통(주)(대표 장문철)은 지난 10월부터 농산물 산지 경매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경매를 실시하며, 경매 품목은 제한이 없으며, 출하를 원하는 농업인은 경매 당일 오전 12시까지 농산물을 입고하면 된다.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추진 된 합천군 농산물 산지공판장은 전자경매시스템 설치, 전국 최초 철 파렛트를 이용한 경매 등 현대화 된 공판장 시설을 갖추고 합천의 신선농산물 경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6일 산지농산물 공판장을 개장하여 9월말까지 마늘 3,164톤(158,231망/20kg)에 133억원의 마늘 경매 실적을 올렸다.
한편 경매장 운영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생강, 고구마, 건 고추, 대봉감 등 다양한 농산물에 대해서도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다품목 소량의 경매는 효율성이 떨어져 타 지역에서는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시 경매장을 운영함으로써 농가 수취가격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농산물의 신속·공정한 경매로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 편익을 제공하는 경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농산물 개방과 노령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