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 음주폐해 예방 활동 개시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1월 한 달 동안을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집중홍보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연말 음주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음주폐해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합천경찰서와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음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 라는 슬로건 아래 2,000명 서명운동을 벌였다. 또한 주민 이동이 많은 영창로타리를 중심으로 경찰합동 음주단속과 재래시장 일원에서 음주폐해 예방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합천군의 고위험 음주율이 경남 전체 평균 21.2%보다 다소 낮은 19.6%이나, 60대 이상 고 연령 음주 비율이 24.4%로 높게 나타나 단순사고율이 높아질 수 있어 음주에 대한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야 할 것이다.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이번 음주 폐해에 대한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하여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줌으로서 건전한 음주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재고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