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실시
- 가축분뇨 및 액비의 투명한 관리를 통하여 청정한 합천 유지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업의 시범운영 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내 가축분뇨 및 액비 운반차량(탱크로리) 15대에 대한 기기설치를 완료했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이란 돼지분뇨 또는 액비의 수송차량에 GPS와 중량센서를 설치하여 분뇨 및 액비가 발생하는 농장에서부터 운반, 처리시설 또는 액비살포농경지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가축분뇨와 액비의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여 가축분뇨의 무단유출을 방지하고, 액비의 과다 살포로 농경지 오염예방이 가능하게 된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허가대상시설은 2017년부터, 신고대상시설은 2019년부터 의무적용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합천군은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되어 타시도보다 앞서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시스템의 차량설치도 전액 국비로 지원(대당 약300만 원 소요)을 받아, 농장과 가축분뇨 재활용 사업장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였다.
군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의 시범운영을 통하여, 시스템의 조기정착에 노력하고, 투명한 가축분뇨와 액비의 관리를 통하여 청정한 합천환경 유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