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는 23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이점용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7기 민주평통 출범 이후 추진된 하반기 17개의 통일 활동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와 4/4분기 지역 통일의견을 수렴하고, 연내 마무리해야 할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점용 협의회장은 “연내 남은 활동과 2016년도 신규 활동 계획에 대해 책임의식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행기관장으로 참석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통일열망의 움직임은 민(民)이 움직일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하면서 자문위원의 작은 활동들이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줄 것”과 “연평도 포격전 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의미 있는 회의인 만큼 침착하고 조용하게 그날을 회상하면서 평화통일을 향한 준비를 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