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제59기 국수전 도전1국」개최
- 박정환 9단 vs 조한승 9단, 國手놓고 리턴매치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제59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첫 대국을 오는 12월 5일(금) 10시 합천정원테마파크내 청와대세트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현지협찬, 합천군바둑협회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59기 국수전 도전 1국」은 현재 랭킹 1위이자 세계최정상기사인 박정환 9단이 도전자 조한승 9단을 상대로 첫 번째 타이틀방어전을 펼친다.
특히, 도전자 조한승 9단은 작년 박정환 9단에게 빼앗긴 국수 타이틀을 다시 찾으러 1년만에 리턴매치를 치러게 되어 국내외 바둑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국 당일에는 한국기원에서 마련한 이벤트 행사로 프로기사와의 공개해설과 지도다면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합천군은 故 하찬석 국수를 배출한 지역으로 현재까지 13회째 하찬석 국수배 군민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합천군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그리고 한·중 영재 및 정상 바둑대회 등을 유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둑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미래한국 바둑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합천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