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자원봉사회, 한파속 어르신 목욕으로 훈훈한 사랑 실천 
“목욕하니 날아갈 듯 가뿐하네요 ”
 삼가면 자원봉사회(회장 김갑순)에서는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설날 명절을 앞두고 25일 중앙탕에서 관내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와서 손수 목욕을 시켜 드렸다.
 
목욕후에는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와 중식을 함께 나누며, 정겨운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함께 보내었다.

 김갑순 자원봉사회장은 “적적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목욕 후 함께 웃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회원들도 덩달아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지만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가면 자원봉사회원들은 바쁜 생활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자발적으로 동참을 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도 어려운 가정 도배. 장판 교체 및 집수리 지원 가정에 청소와 이삿짐을 나르는 것을 직접 도와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