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업 본격 시동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작업 일자리 연계사업 본격 추진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금년부터 도농간 일자리 연계사업인 농촌인력은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농촌인력은행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일자리 분야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합천군이 주관하고 밀양시와 창녕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3년간 2,515백만원(합천 86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행한다.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생산력 제고를 목적으로 농업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는 본 사업은 농업인과 인근 농촌 및 도시의 구직자를 연계한 일자리를 알선 해주는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과 구인구직 종합시스템 구축, 농작업 안전교육, 농작업자 안전관리 및 수송 지원 등이 주된 사업내용이다.
이를 위해 합천군에서는 참여시군과 통합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상담인력을 채용했으며 조만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위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농촌인력은행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은행이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서 농업경쟁력 제고와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고 말하면서 본 사업을 계기로 젊고 유능한 농업인력이 많이 유입되어 농촌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능력 있는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