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대비 하수도시설 준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를 '하수도시설 집중 준설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 급증으로 인해 생활하수 배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가지역 및 아파트 등 주거 밀집 지역 등의 주요 하수관로 및 중계․맨홀펌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준설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합천공공하수처리시설 외 21개소에 대해 시설 상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한 후, 생활하수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도록 조치함으로써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하수도시설 준설 및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하여 생활하수 처리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사업 추진으로 연휴기간 동안 하수도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조치하여 군정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