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복지사각지대 찾아 발로 뛰는 현장행정 펼쳐
구석구석 찾아가서 해결하는 희망복지센터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군민이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려움을 상담․해결하기 위해 주민복지과를 컨트롤 타워로 하는 북부․동부․남부 권역별 희망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희망복지센터는 3개소로 북부·동부·남부 등 권역별로 1개소씩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는 사회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및 방문간호사 등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천군은 권역별 희망복지센터의 운영을 통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광범위한 사회보장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기 위한 상담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권역별 희망복지센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의식주 해결을 위한 법정급여지원·긴급복지지원·바우처사업·드림스타트 연계, 물품·현금지원, 밑반찬 배달 및 연계 등 517건,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를 위한 요양원입소·병원동행 및 빨래방 서비스 지원 등 47건, 복지자원 발굴 등 48건, 총 612건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군민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의 ‘따숨하우스 프로젝트’사업에 공모하여 보일러교체․수리, 컨테이너 주거 설치 등 21가구, 한국농어촌공사 다솜둥지복지재단의 집수리사업 2가구를 연계․지원하는 등 민간 자원발굴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 희망복지센터는 군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1월부터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서 복지상담,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센터』운영과 희망나눔가정 및 가게에 대한 문패 부착, 방문형 서비스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철호 주민복지과장은 “희망복지센터가 군민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돕고 보살피는 현장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희망복지센터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해 주시면 직접 찾아가서 상담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