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예총 제13차 정기총회 및 지회장 이․취임식

  (사)한국예총 합천지회(지회장 김숙희)는 2일 오후 5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하창환 군수, 허종홍 의장, 류순철 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예총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정기총회와 제6회 지회장 이임식 및 제7대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결산 및 2016년 사업계획, 그리고 제7대 임원선출의 건 등을 협의하여 합천예술제,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의 중점사업으로 2016년 합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3년간 합천문학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김숙희 문인협회지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2년간 합천의 예술 부흥을 위해 열정을 다한 손국복 지회장과 송영화 사무국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수여하고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 진행 후 축하 케이크 절단식으로 진행하였다.

  신임 김숙희 지회장은 신임 지회장으로서의 책임과 걱정이 앞서지만 23여년간의 예술인 생활로 500여 회원들로부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가슴에 새기고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합천예술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격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하창환 군수는 2년간 예총을 잘 이끌어준 손국복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예총산하 각 단체가 서로를 향한 배려와 존중으로 의기투합하여 각종 행사를 훌륭히 치러내고 있으며, 이러한 예술인들의 단합이 합천의 문화예술이 번성하는 근원이고 이로 인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오순도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김숙희 지회장은 거창 출신으로 대구 미래대를 졸업하고, 1995년 문학공간으로 등단하여 2013년부터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관광해설사, 문해교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