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6년 생활권 선도사업 최종 선정
‘다미다색(多美多色)’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
경남 동북부 농어촌생활권 4개 시군 연계추진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주관하고 밀양시, 의령군, 창녕군이 참여하는 ‘다미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이 2016년 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6년 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다미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은 농촌지역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안정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내용으로는 다문화 지원센터 설치운영, 결혼이주여성강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일자리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합천군을 비롯한 4개 시‧군, 8개 실무부서가 참여하게 되며, 다문화 상생일자리 발전협의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사전‧사후 일자리 만족도 모니터링과 지속적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지원센터의 운영 및 시설관리, 안전관리 통합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내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