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새 방에 입주합니다.
‘해찬솔’화재 월세방 지원
기초수급자 정태주(합천읍 거주, 40세)씨는 최근 월세방에 화재가 발생하여, 벽면과 천장, 몇 안되는 가재도구가 모두 불타게 되었다.
불을 낸 가해자도 온전하지 못한 사람이고, 집 주인은 뇌진탕을 입어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가료 중이라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내용을 파악한 합천읍사무소(읍장 소인섭)의 주선으로, 합천군이 가입한 기초수급자 화재보험금과 그 외에 추가 소요되는 부분을 ‘해찬솔(회장 송재천)이 적극 지원하여 월세방을 깨끗하게 새 단장함으로써, 설 명절을 앞두고 입주하게 되었다.
해찬솔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봉사하는 삶을 살자는 취지로 결성된 소수회원의 친목모임으로써,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100만원을 지정기탁, 합천읍의 어려운 가구 10세대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송재천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가겠다.”며 이웃에 사람다운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