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개막
- 69개팀 2,000여명 참가, 2.10~2.26(17일간)일간 열전 돌입 -
한국고등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스포츠 메카도시 합천에서 개막했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조병성)이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주관하며 경상남도, 합천군의회가 후원, 합천군통합체육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협력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45개 고등학교 69개팀(저학년 24팀, 고학년 45팀) 2,000여 명이 출전하여 2.10~2.26일까지 17일간 군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치러진다.
개막경기에 앞서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김동연 합천군생활체육회장, 송재천 합천군축구협회장, 송영대 고교연맹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서울공고팀과 숭의고팀의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하였다.
이번 대회는 12개조별 예선전을 거쳐 24강전부터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2.26(금) 11시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 생방송으로 펼쳐지고 저학년 경기는 본 대회에 앞서 2.10일부터 시작한다.
그동안 합천군은 수려한 황강변을 중심으로 국제규격의 축구장 16면이 자리잡고 있고, 특히 군민체육공원 축구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6개의 구장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어 축구선수들에게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한편, 합천군은 전국규모 축구대회 유치를 통한 건강한 지역이미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긍정적인 효과를 깊이 인식하여 합천군통합체육회, 합천군축구협회, 자원봉사단체 등 민간단체에서도 대회유치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유치를 통해 합천군은 참가선수, 학부모 및 축구관계자 등이 17일간 머물면서 소비하는 식비, 숙박비 등 직접․간접경비를 감안하면 약 2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