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합천영상테마파크는 관람객으로 북적북적
7080 복고특집 ‘추억일번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평
이색적인 건물인 청와대 세트장도 한몫해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설 연휴를 맞아 몰려드는 관광객 인파로 인하여 행복한 몸살을 앓았다.
국내 최고의 시대극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약 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명실상부한 경남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상테마파크에는 이번 5일간의 연휴동안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어르신 등 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방문하였고, 작년 10월경 만들어진 청와대세트장 또한 뉴스 등 각종 매체에 보도되어 입소문을 타면서 이번 연휴에도 관광객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월 6일부터 선보인 복고 프로그램 ‘추억일번지’는 70-80년대 생활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구성하여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청소년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추억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방문객 수는 작년 설 연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번 ‘추억1번지’ 행사는 오는 14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창환 합천군수는 “복고풍 체험인 ‘추억일번지’ 프로그램은 향후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1~2개월의 기간으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며, 청와대 세트장은 3월에서 6월까지 분재공원 조성 공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관람을 통제한 후 7월초 재개방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영상테마파크를 합천의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