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나면 절대 안된다고 전~해~라!’
청명 · 한식 전․후 합천군·유관기관 합동 대대적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가야산 해인사 홍류동 및 성보박물관에서 등산․행락객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산림녹지과 · 문화예술과) 과 합천소방서장, 가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합천군의용소방대, 그리고 합천군산림조합, 합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주요 행사내용은 산불조심 홍보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산․행락객들과 차량운전자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림내 취사행위 안하기, 화기ㆍ인화물질 휴대 안하기, 담배 안 피우기, 산림인접지역 논ㆍ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안태우기 등의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4월 들어 기온 급상승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산불예방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가야산과 해인사를 찾는 이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행사였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대부분의 산불이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만큼, 산림과 가까운 연접지에서는 절대로 소각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산불을 발견할 시는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