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세이브더칠드런 지원사업 공모로 미혼모 가정 도와
미혼모 가정에 전자제품, 가구, 생필품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합천군(군수 하창환) 남부희망복지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위기가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전자제품, 가구, 생필품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난 5일 미혼모 가정에 지원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미혼모가 어린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다. 또한 본인의 건강이 좋지 못해 소득활동도 할 수 없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를 받으며 정부지원 생계비로 생활하는 가정이다.
그동안 문짝도 없는 옷장과 오래된 전자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A씨는 “새롭게 바뀐 좋은 생활환경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옥철호 합천군 주민복지과장은 “어린자녀를 키우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물품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각종 사업에 공모하여 많은 대상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