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서임교)는 7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산딸기 세상’ 농장에서 천연농약 만들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유황, 황토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농가가 직접 천연농약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시판되는 비싼 농자재를 대신하여 영농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만들기 교육뿐만 아니라 회원 농가의 생산품 전시, 시식 행사도 동시에 개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행사의 목적은 단순히 천연농약을 생산하는 실습 교육을 뛰어넘어 친환경농업연구회 전회원이 함께 함으로써, 농업기술향상과 정보 교환 및 친목 도모도 겸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한편 친환경농업연구회는 친환경농업을 직접 실천하는 농업인 단체로서 전읍면에 6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입대상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으로 총회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회는 정부시책인 ‘친환경의무자조금 제도’에도 100% 가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