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특별한 쇼!쇼!쇼!
4월부터 서커스 그랜드쇼 매일 공연 개최
추억의 골목 놀이 상설 체험 프로그램 신설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새봄을 맞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추억의 서커스와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방 이후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힘들었던 시기에 가설 건물 안에서 다양한 곡예와 기묘한 볼거리로 사람들을 웃고 울렸던 서커스가 이제 ‘옛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60-70년대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서커스를 4월부터 전국 최고의 시대극 세트장인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엿볼 수 있는 서커스를 포함하여 카드마술, 풍선마술 등 다양한 마술쇼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춤과 팝송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음향과 무대예술, 환상적인 묘기가 결합된 아트서커스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또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추억의 골목놀이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지난 설 연휴기간동안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추억일번지’라는 7080복고풍 프로그램인 골목 놀이 체험을 상설화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하였다.
세트장을 입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교복, 교련복, 옛 시대극 복장 등을 직접 골라 입고 세트장을 누빌 수 있다. 또한, 골목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구슬치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굴렁쇠, 땅따먹기게임이 세트장 어딘가 구석구석 숨어 있어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합천군 관계자는 “영상테마파크의 복고체험이 신-구세대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보다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여 선보일 것이며 향수어린 복고아이템들이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누군가에게 소소한 여유와 낭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