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 하판마을, 유채꽃 물결로 넘실넘실~
건강에도 좋은 유채, 관광과 농가소득 창출 두 마리 토끼 노린다!
합천군 삼가면 하판마을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하판마을 앞 7만㎡ 규모의 들판에 유채꽃이 탐스럽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빨리 만개하였다.
유채꽃은 4월 한 달 정도만 볼 수 있는 꽃으로 현재 하판마을은 유채 향기로 만연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소박하면서도 싱그러운 노란 유채꽃의 물결이 넘실대며 인사를 건네 황매산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유채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피로회복 및 면역력 향상에 좋다. 유채유(카놀라유)는 포화지방이 7%정도로 다른 식용유에 비해 절반가량 낮고 불포화지방산 등의 함량은 매우 높아 최근 건강한 기름으로 재조명 받고 있어 그 상품성이 높다.
조창규 삼가면장은 “하판마을 유채단지는 ‘2017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소득사업 분야에 신청 중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하판마을 유채 단지에서 생산된 유채유가 들깨기름과 함께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점진적으로 유채꽃 식재 면적을 확대하여 하판 마을을 유채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찾아오는 길 : 삼가면 하판리 850번지(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