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아래 울리는 장구소리
가회면 장대마을 ‘신명나는 행복울림’ 공동체 사업
합천군(군수 하창환) 가회면 황매산 아래 장대마을에 장구소리가 신명나게 울린다. 장대마을(이장 허우선)에서는 40명의 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하여 신명나는 행복울림 공동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창복지재단 합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희목)에서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로 행복 나눔의 실현을 목적으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주 1회 문화․건강․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추진된다.
10일 열린 장구교실에 참석한 김의섭 가회면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장구를 배우시고 또 익힌 솜씨는 면민체육대회 등 행사가 있을 때 나오셔서 뽐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격려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장구도 기증해 주고 특별식 요리, 제빵, 체조, 웃음치료도 가르쳐 준다니 인생이 즐거워졌다.”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장대마을은 합천군에서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실과 「2016년 합천명품마을 만들기 사업」을 신청하여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여가를 보내고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로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마을의 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