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 선정 
도비 2천1백만원 확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형 사업 운영 


  합천군이 경상남도 평생교육 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형 사업을 위한 도비 2천1백만 원을 확보하였다.

  2016년부터 본격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과 과정중 한 학기는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책으로 우리군은 중학교 1학년생들이 2학기에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진로교육은 인재를 키워나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의 삶의 방향과 목적의식을 심어주는 가정,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소년들의 실제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의 구성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방향을 설정하였다. 학교,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에서 추진하게 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기관방문 체험프로그램
  군청을 방문하여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의 37개 부서에서는 일일홍보기자 체험, 청소년상담사, 학예연구사와의 만남 등 부서업무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월2회씩 정기적으로 학교 신청에 의해 운영된다.

▲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
  청소년의 건전한 직업가치관 형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나운서, 모델, 경창, 파티쉐 등 학생들이 희망직업에 맞춘 직업인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하고 8~9월, 2개월간 운영된다.
  직업인과의 만남은 짧은 시간이지만 청소년들이 희망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 예술분야 진로 적성 찾기 체험 교육프로그램
  2015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희망직종 1위가 문화, 예술, 스포츠 전문가로 조사되었다.
  군은 청소년의 적성과 재능,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용음악, 단편영화제작, 웹툰작가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였다. 9~10월중 과정별 6회씩, 토요일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 가족소통 프로젝트 프로그램 거꾸로 도서관(하브루타 교육)
  청소년들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바로 부모이다.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과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중학교1학년생과 부모가 짝을 이루어 하브루타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7~8월 방학 중 진행된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부터 청소년의 건전한 인성, 독서문화 활성화와 창의적 사고를 통한 꿈과 비전 함양 제고를 위하여 관내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힐링 인문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녀의 꿈과 진로에 대한 부모의 바른 인식과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자녀의 행복을 키우는 현명한 부모 과정을 1기를 운영하였다.
  2기 프로그램으로 ‘나는 학부모다’ 과정을 신청 접수 중에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운영하게 된다. 

  합천군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여, 스스로 꿈과 비전을 찾고 이루는 창의인재 육성을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자 : 문화체육과 평생교육담당 이다건 주무관(☎ 930-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