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작은영화관「합천시네마」관리 위탁 협약체결
최종점검 거쳐 내달 15일 경 개관, 전국동시개봉작 상영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김선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관리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체결은 내달 15일 경 개관 예정으로 있는 「합천 시네마」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한 것으로, 합천시네마 수탁운영자 제안 공개모집 공고 등을 거쳐 합천시네마 운영위원회에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수탁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부터 오는 2018년 4월까지 2년여 간 합천 시네마를 운영하게 된다.
서울특별시 소재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15개의 작은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합천군은 합천시네마의 관리위탁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도시와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하창환 군수는 “합천 시네마가 군민의 요구를 조화롭게 잘 접목, 운영되어 군민들의 대표적인 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태 이사장은 “영화관을 둘러본바 영사기, 음향장비 수준이 대도시 멀티플렉스 영화관만큼 좋은 극장이 들어섰다”며 “내달 개막작을 시작으로 합천 시네마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의 합천 시네마는 종합사회복지관 옆 2개 관 총 99석 규모로 지난달 말 건축공사가 완공됐으며, 최신 레이저 영사장비, 부스리스 시스템, 최적화된 음향시스템과 매점 등 관람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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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 055-930-3173(담당자 김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