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마늘․양파 시세 ‘문자알림 서비스’ 호응 높아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가락동 시장 마늘, 양파가격 시세를 휴대전화 문자알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자알림 서비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양파, 마늘 1,000㎡ 이상 재배를 하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농업인 375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이나 전화 확인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을 위해 가락동 시장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포전 매매와 공판장 출하 시 농업인들의 수취가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금년도에 시범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전국 도매시장통합홈페이지 등에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고 있으나 농촌과 고령 농업인의 정보화 미흡으로 온라인 접근성이 제한되어 이용률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군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후 내년도에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 농업경영과 유통지원담당 전선영 주무관(☎ 930-3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