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 요리실력 UP↑ 한국생활 자신감도 UP↑
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생활요리교실 운영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이해와 조기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6월부터 4개월 간 여성결혼이민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디미원)에서 생활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생활요리교실은 서혜자 강사(대구미래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강사)의 지도하에 밑반찬 및 찌개, 김치, 일품요리 등 30여 가지의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게 된다. 특히 개강식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들과 친정어머니결연사업을 맺은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원에 나서 친정어머니처럼 요리 실습을 도와준다.
옥철호 주민복지과장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전통요리를 통해 한국인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라고, 한국음식의 올바른 조리방법을 익혀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