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면, 면소재지 진입로변 꽃길 조성

   눈으로 느껴지는 여름, 합천군 적중면은 6월 14일 면소재지 진입로변을 꽃길로 단장했다. 이날 꽃길 조성은 농번기를 고려하여 면 내 기관사회단체의 협조를 사양하고, 적중면사무소 박상술 면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면소재지 진입로는 메리골드, 페츄니아, 맨드라미 등 약 1,000본이 심어져, 도로변은 빨강색, 노란색, 자주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되었다. 식재된 꽃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워온 꽃을 보급받았다.

  적중면 박상술 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면민들이 이 길을 지나갈 때라도 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면사무소 직원들과 꽃길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이후에도 계속 진행하고, 그 때는 면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