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 굿 ‘난장푸리’공연 황강물결 신명 들썩!
선유풍물연구소 공연장상주단체 두 번째 공연으로
풍물 굿 ‘난장푸리’공연 선보여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공연장상주단체인 선유풍물연구소(대표 정형석)는 지난 18일 오후3시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28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꽉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에 공연한 내용은 두 번째 공연으로 이중수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11명의 출연진과, 특별초청으로 임수정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 함미선 마산국악원장이 출연하여 공연을 선보였다.
풍물 굿 ‘난장푸리’는 과거 풍물 굿이 성행했던 합천의 문화를 콘텐츠화 하여 난장 터 벌림의 찰진 가락으로 시작해 창작무용 연(緣), 판소리, ‘심봉사 눈 뜨는 대목’ 그늘진 맘을 씻어내는 시나위 허튼 춤, 신명나는 풍물판 굿, 진도북춤, 채상 소고놀이, 버나&죽방울 놀이, 12발 상모놀이 등을 선보여 합천 군민들의 흥을 돋우는데 충분하였다.
공연을 본 주민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좋았으며, 하나의 무대에서 여러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하였다. 앞으로 이러한 공연이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지역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유풍물연구소는 오는 8월에 한과 생명&치유의 씻김 굿‘검은비 내림꽃’ 공연 준비에
들어가 군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지역에 담긴 이야기를 콘텐츠하여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