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율곡농협 양파에 이어 양파즙 미국LA시장 본격 공략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율곡농협(조합장 강호동)은 22일, 경남무역을 통하여 미국 LA 수출을 위한 양파즙 1,500박스를 선적하고 본격적인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2,400박스(7.5톤) 수출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LA시장 수출을 이루어냈다.
합천군은 올해 우리나라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파가격 안정과 양파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대만과 일본 등지로 양파 3,0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율곡농협은 지난 6월 2일 일본으로 양파 24톤을 첫 수출한데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파즙을 수출했다. 이로써 전국 3대 양파 주산지인 합천군의 양파 수출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 “아직 양파즙 시장이 많이 개척되지 않아 앞으로 더욱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서 생 양파위주의 수출문제를 극복하고 가격파동을 해결하는 길은 양파즙 수출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파즙이 피를 맑게 하고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어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라티노 시장에 적합하다는 점과 미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로 향후 미국 시장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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