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도라지, ‘맛있는 6차 산업’으로 문전성시
인근 기관․사회단체 및 학교에서 체험장․외식사업장 방문 줄이어…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7일 도라지 체험교육장에서 산애삼영농조합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드림팜,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대상으로 합천도라지 도라지 양갱체험 및 6차산업 추진 사례발표, 현장견학 시간을 가졌다. 

  합천도라지 6차산업은 지난해까지 2년간 농촌진흥청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공모로 추진되어 합천군의 5대 주력 작물중 하나인 도라지 재배, 가공, 유통(외식 및 직거래), 체험관광에 이르기까지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촌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6차산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도라지 가공제품인 도라지 진액고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6차산업 전국 가공제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6년근 약도라지 백숙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황매산 아래 유명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도라지 체험교육장에서는 도라지를 활용한 돈가스, 양갱, 피자 만들기 체험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노력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며 6차산업 푸드 체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등 합천도라지 6차산업화는 전국적으로 체험 및 외식, 벤치마킹 의뢰가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이진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도라지 생산량은 가회면과 가야면에 걸쳐 20ha, 연간 54톤이 생산되어 도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합천산 도라지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를 통한 일자리 및 소득창출로써 2019년까지 재배면적 50ha, 농가수 300호 확대 육성하여 황매산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6차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세문의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담당 055-930-3655(정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