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활력 넘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가회 구평
공동 농작업으로 소득창출 및 주민 유대감 형성 등
“들깨가 작년에는 10말이 나왔는데, 올해는 20말은 나와야 동네 잔치를
한번 할낀데!”
가회면 구평마을 주민들은 27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들깨 식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소득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휴경지를 마을공동 밭으로 가꾸었다. 본 사업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동안 1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작업을 함께한 주민들은 모두가 밝은 모습으로 3,300㎡의 밭에 정성껏 들깨를 식재했다.
주민 중 한 명은 “작업로가 없어 몇 해 전부터 잡풀이 우거진 채로 방치되어 미관에도 좋지 않았는데 농작물 재배로 소득창출도 하고 공동 관심사가 생겨 주민 간에 단합도 잘되는 것 같아 좋다.”며, “처음에는 사업이 잘될까 반신반의했지만 지금은 매우 만족하며 우리 마을이 농촌건강 장수마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상세문의
가회면 산업지도담당 055)930-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