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전진기지, 「합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 순조
합천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가져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합천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제형(품목)선정 및 공정설계에 대한 연구용역에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가공품의 품목을 제시하고, 품질관리실․미생물실․각종 가공실 등의 평면도와 가공장비에 따른 공정설계, 가공장비 사양서를 제시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질인증기준인 GMP(Good Manufactaring Practice),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s) 기준에 적합한 시설기준과 위생기준에 맞는 기계배치도 및 평면도,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동선계획도도 제시하였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가공 식품을 개발하고 생산을 주도하기 위해 ‘합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한다.
가공센터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5억 원의 사업비로 용주면 고품리 연구시설 내에 498㎡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세워질 예정이며, 올해 중에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가공센터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과․채주스, 혼합음료, 환제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함은 물론, 가공교육에서 가공창업까지 지원할 수 있는 ‘6차 산업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늘 ‘품목선정 및 공정설계 연구용역 결과보고’를 바탕으로 가공장비 35종과 위생장비, 실험실, 미생물실을 갖춘 합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할 것이며, 창조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와 ‘행복이 넘치는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