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관리협회 합천지회(회장 이학원) 출범식이 7월 1일 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개체수가 급증하여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여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이번 출범식은 군내 수렵인들의 자발적인 통합 노력으로 여러 수렵단체가 하나가 되어 법정단체로 출발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군은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수확기피해방지단 등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수확기에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회의 출범식으로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예방 및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원 야생생물관리협회 합천지회장은 “협회가 농작물 피해에 다친 농심을 달래주고 균형 있는 생태계의 유지를 위한 야생생물 개체수 조절 및 보호에 봉사의 마음으로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