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한여름 문화예술 공연으로 흠뻑 취한다
난타, 국악,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 본격 시작
  
  ‘여름도시 합천’에서는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본격적인 문화예술 공연 행사가 이번주 토․일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일 토요일 저녁 8시에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내 스포츠센터에서 합천국악협회 주관으로 북부지역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가야면 주민으로 구성된 난타팀 공연을 시작으로, 합천여중생 등 7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시조 실력을 뽐냈으며 모듬북, 삼도사물놀이 공연과 김종완 국악협회장이 직접 참여한 남도민요 공연 등으로 이날 참석한 200여명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8월에는 제2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사진작가 회원들의 ‘찾아가는 사진전’, 9월에는 동부지역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그리고 10월에는 가을분위기에 맞는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환타지 전’ 개최로 모든 군민이 함께 하는 공연 ․ 전시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7월 25일부터 4일동안 ‘예술은 울림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2회 합천예술제로 합천예술의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이 넓어 읍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하여 음악회, 문학콘서트, 전시회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합천읍 일원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번 7월부터 10월까지는 일상에 바쁜 지역민들을 위해 현장에 찾아가서 공연과 전시회를 여는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오는 15일 합천시네마를 개관하고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 김도준 주무관(☎ 930-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