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가회면 가호마을(이장 김석도) 출신 김종진(창원 거주) 외 10여명은 지난 3일 고향마을을 방문하여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였다.
주말을 맞아 고향을 찾은 김종진 시외 출향인들은 진입도로에 무성한 풀d을 제거하고 도수로를 정비하는 등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라고 닭백숙을 대접하여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들은 몇 해 전부터 고향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도로변에 잡풀 등이 우거져 통행이 불편하고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이를 제거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자고 마음을 모아 작년부터 풀베기 및 도수로 정비 등 고향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김석도 마을이장은 “직장생활로 피곤하여 주말에는 쉬셔야하는데 작년부터 풀베기 등 고향을 위해서 일해주시니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며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고이 간직하여 가호마을이 더욱 아름답고 정이 넘치는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