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산물산지공판장 마늘경매 본격 시작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농산물 경매 수수료 지원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유통(대표 장문철)에서는 4일 하창환 군수, 김성만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류순철 도의원, 김인수NH농협은행합천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합천군 농산물 산지공판장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
합천군농산물산지공판장은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설되었으며, 대지 7,790㎡, 건물 3,103㎡의 기존 합천유통(주) 원예브랜드 시설 내에 경매장 830㎡, 주차장, 하주대기실, 경매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마늘경매는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서 입고시간은 12시까지이며 14시부터 경매를 실시한다.
한편, 합천유통(주)은 지난해 산지공판장을 개장하여 마늘 및 생강 832톤 38억원의 경매실적을 올렸으며, 금년도에는 경매 물량이 대폭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합천군은 전국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관내 농산물 산지공판장 경매에 참여하는 농가에 군비 2억원을 확보하여 경매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부족분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합천군은 전년도에도 군비 4억원의 경매수수료를 지원하여 산지경매 조기정착과 더불어 출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하창환 군수는 합천군농산물산지공판장이 개설되면서 농업인들은 산지에서 편안하게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직접 경매를 통하여 판매를 할 수 있어 불편함 해소와 함께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농산물 산지공판장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세문의
농업경영과 유통지원담당 055-930-3675(담당자 전 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