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 실시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3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군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우정공무원교육원 교수실장을 지낸 김성룡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성룡 강사는 먼저 오는 9월 28일자로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주요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고 공직자가 지켜야 할 행동강령을 설명했다.
  또한 청백리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명재상인 황희, 맹사성과 실천적 유학자인 정약용 선생의 청렴사상을 일화를 곁들여 재미있게 설명하고, 중국의 고전, 경주 최부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싱가포르 정부의 청렴 비결 등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공직자의 바람직한 행동방향을 제시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창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복지선진국인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이 국제투명성기구가 금년 1월에 발표한 ‘2015년 부패인식지수’에서 1~3위를 차지했다.”면서 “왜 우리가 청렴해야 하는지 이것이 잘 웅변해주고 있다.”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온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평가 청렴도 평가에서 매년 성적이 향상되어 2015년에는 종합2등급, 전국 군부 16위를 달성했다.

 문의 : 기획감사실 감사담당 ☎ 930-3044(담당자 류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