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환 합천군수, 초계향교 특강
유림지도자 대상 전통문화 계승교육
  

 합천군 초계면 초계향교(전교 차진열)는 20일 10시 하창환 합천군수를 초청하여 초계면 노인회관에서 향교임원, 유림지도자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 및 전통문화계승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이어진 합천군정 홍보 및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에서는 고스트 파크 개장, 황강레포츠 축제, 합천예술제 개최 등 더위를 이용한 역발상의 축제행사 개최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합천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으며, 예산확보를 위한 지방재정 개편, 고향발전위원회 발족, 2019년 도시가스 보급 등으로 합천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군민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군정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이어진 특강에서 도덕책의 ‘든사람, 난사람, 된사람’을 인용하며 지금까지는 지식많은 사람, 출세한 사람이 사회를 이끌었지만 미래세대는 인품이 바른 사람이 경쟁력인 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며 향교, 유림지도자 분들이 그 역할을 수행해야만 가능하며 가까이 있는 내 가족, 주변 사람에게 먼저 인성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초계향교는 동부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계승교육을 진행하고, 한문교육, 예절, 도덕성회복을 위한 인성교육과 전통 문화 체험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올바른 지역사회 가치관 형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성자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 김도준 주무관(☎ 930-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