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계면 ‘양떡메마을’, 대통령상 수상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체험․소득 분야 1위 선정
시상금 3천만원, 마을소득의 주민복지 환원 시스템 마련
경남 합천군 초계면 하남 ‘양떡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합천군(군수 하창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초계면 하남 ‘양떡메마을’이 체험․소득분야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 2천6백여개 마을이 참여해 시·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0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합천군은 콘테스트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평가 및 발표자료 작성, 퍼포먼스 준비 등 양떡메마을 주민과 함께 노력하였으며, 도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컨설팅 등 지원에 힘입어 소득․체험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콘테스트 평가에서 양떡메 마을은 양파즙, 가래떡, 메주를 공동판매 한 소득을 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환원하는 모범적인 마을 운영성과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연극 및 댄스 등의 퍼포먼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합천군은 제1회 농식품부 행복마을 콘테스트 시군분야 대통령상(1위), 제2회 체험소득분야 장관상에 이어 이번 제3회에서도 체험·소득분야 대통령상(1위)을 차지하여 전국최고의 지역개발 선두 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주민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합천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