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음력 8월 첫 정일(丁日)인 9월 2일 오전 10시 합천읍 강양향교 외 2개 향교에서 추향제례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일제히 봉행했다. 각 향교별 초헌관에는 초계향교 하창환 합천군수, 합천향교 전정석 문화원장, 강양향교 황규성씨가 맡아 향교 대성전에서 제례를 올렸다. 합천군은 4개 향교가 있는 유림의 고장으로서 매년 봄·가을 2차례에 걸쳐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인의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제사의식인 춘·추향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삼가향교는 오는 9월 28일 공자 탄강일에 추향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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