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시중 쌀값 하락 예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 쌀 판로개척을 위한 전략 방안 모색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원, 지역농협장 및 관계기관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중 쌀값 하락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합천 쌀 산업 발전과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 운영 현황, 주요 경영손실 원인 및 대책, 향후 발전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특히 주요 경영손실의 원인으로 시중 쌀값 하락으로 인한 손실 발생, 시설 및 건물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비 과다 지출 등이 지적되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대해 토의 하였다.
또한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의 운영 활성화 대책으로 원료곡 매입단가 적정 산정, 산물벼 수매시 등급기준 강화, 합천 쌀 브랜드 제고, 기존 거래처 유지 및 신규 거래처 확보 등 경영수지 향상방안과 노후시설의 연차적 투자 계획, 투명경영을 통한 경영개선 합리화 방안 등의 의견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합천 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질 개선, 우리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택과 계약재배, 2모작 지대의 벼 대체작물 발굴, 지역농협 및 미곡종합처리장 자체수매 시 등급별 수매 강화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되었다.
군 관계자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합천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성자 : 농업경영과 농지관리담당 김현철주무관(☎ 930-3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