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행복합천 문화공동체마을 콘테스트, 성황리 개최
합창, 우쿨렐레, 난타 등 6개 분야 22개 마을 참석
합천군(군수 하창환)의 제2회 행복합천 문화공동체마을 콘테스트가 지난 29일 군민체육공원에서 22개 마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콘테스트는 합천군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합천 문화공동체마을 만들기 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연형식으로 발표하는 자리로 난타, 댄스, 합창, 악기연주, 한지공예 등 6개 분야에 22개 마을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합천군의 문화공동체 마을 사업은 침체된 농촌사회에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지역에 비해 부족한 문화프로그램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체 시책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17개 읍면이 모두 참여하는 본격적인 문화공동체마을 사업을 시범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올해 두 번째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군에 따르면, 분야 선정과 연습과정 모두 주민 자율적 의사로 이뤄지고 있고 주민 대다수의 관심과 협력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러한 문화 활동이 마을의 공동체 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 역시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고 마을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문화공동체 마을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