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합천군 그린 희망마을 축제 개최
마을 특산물 판매·전시, 체험부스 운영, 투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 마을축제
지난 9월 29일 합천군민체육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열렸던 ‘제6회 그린 희망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축제는 2016년 희망마을협의회 주관으로 합천군 24개소 희망마을 사업 추진마을에서 마련한 축제로, 「그린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역사와 문화 및 자랑거리를 자세히 소개한 마을 홍보판 전시와 더불어 마을별 부스에서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마을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하였다.
특히 가회면 등곡 마을의 밤묵 시식행사, 쌍책면 신촌마을의 해바라기씨유 무료 시식행사, 대병면 대지1구에서 천연 밀납 양초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외에도 본부 부스 앞에 투호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마을별 투호대회가 개최되어 주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그린 희망마을 축제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합천의 마을을 직접 체험하고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마을과 마을이 모여 주민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힘을 모아 만든 축제라 더 큰 의미가 있다.
합천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축제를 추진해 봄으로써 주민 화합 도모와 마을공동체가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으며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다양한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