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 화합 대축제, 제32회 대야문화제 성황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 펼쳐져
우천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화합 다졌다!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합천공설운동장과 일해공원 일원 등에서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차판암) 주최로「제27회 군민의 날․제35회 군민체육대회․제32회 대야문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군의회의장, 차판암 대야문화제전위원장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최효석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장을 포함한 많은 향우들과 군민이 참석해 축제 한마당을 함께 했다. 또한 대야문화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합천군과 우호협정을 맺은 일본국 미토요시, 전북 장수군, 부산진구 등에서도 국내외 축하사절단이 대거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지난 9월 2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펼쳐진 합천군민의 최대 축제인 대야문화제에서는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문화 예술행사와 체육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공연행사로 27일에 국악공연, 황가람 색소폰공연, 마술콘서트, 평양예술단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28일에는 합천도시가스 공급확정 기념 점프콘서트가 개최되어 바운스밴드, 비보이 공연, 초대가수 바다, 임병수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사투리말하기대회, 황강백일장, 청정합천 농축산물 요리경연대회, 풍물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뿐만 아니라 일해공원 대종각 주변에서는 각종 미술작품, 문인화, 서각작품, 야생화, 학생들의 자동차실습작품 등이 전시되고, 제6회를 맞이한 주민서비스박람회, 희망마을축제를 통해 보건․복지․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전시․이벤트 행사로 군민과 향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29일에는 본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죽죽장군 사당인 충장사에서 추모제를 지내고 해인사에서 채화한 성화를 군청까지 봉송하여 축제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으며, 저녁부터 시작된 전야제 행사에는 우리가락 한마당, 읍면 노래자랑, 판타스틱불꽃쇼 등이 진행되었다.

  마지막날 본 행사에서는 읍면별 선수단과의 입장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의장 시상식 및 명예군민증서 수여식을 가진 뒤 식후공개행사로 실버노인체조, 태권도시범단, 연합풍물단 공연이 진행됐다.  오후부터는 읍면별 체육경기 및 민속경기 등이 펼쳐져 군민화합의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어 제32회 대야문화제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편 A조 1위는 합천읍, 2위 용주면, 3위는 초계면이 차지했고, B조 1위는 가회면, 2위는 봉산면, 3위는 대양면이, 인정상 묘산면, 모범상 대병면, 화합상 적중면, 질서상은 청덕면이 차지했다.
 상세문의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 055-930-3173(담당자 김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