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태풍‘차바’피해지역 복구 팔걷어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윤정호)는 지난 10일 윤정호 지회장을 비롯한 17개 읍면 협의회 회장, 부녀회장 등 40여명은 태풍‘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중구 우정시장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과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양파라면)을 지원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양수기 등 피해복구 장비를 지참하고 오전 7시에 현지로 출발해 오전부터 우정시장 일대에서 지역 자원봉사단과 함께 진흙과 쓰레기로 가득 찼던 1층 상가와 도로를 중심으로 배수지원 및 청소, 주변 정리 작업 등의 지원을 했다.
울산 중구 우정시장은 도심 저지대로 주거·상가시설이 밀집해 있어 상가 대부분이 침수피해를 입었고, 상점에서 쏟아진 각종 상품들이 도로로 쓸려나와 각종 쓰레기 등으로 가득 찼으며, 피해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일손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윤정호 지회장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수해복구에 나서 폭우피해로 좌절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뜻 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대민 봉사활동에 가장 먼저 앞장서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태풍 ‘차바’로 사망 3명, 부상 2명 등 5명의 사상자와 이재민 140여 가구 320여 명이 발생했으며, 주택 2502채, 차량 1668대, 도로 608곳, 공장 107곳이 침수되고 산사태 21곳이 발생한 것으로 신고 됐다.
작성자 : 행정과 단체협력담당(☎ 930-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