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율곡면 제5870부대 4대대, 태풍 피해 농가 돕다!
장병의 소중한 땀방울로 농가 시름 덜어
합천군 율곡면에 있는 제5870부대 4대대(대대장 조경구) 장병들은 10일 가회면 비기마을 황매황토 아로니아 농장을 찾아 긴급 대민지원 작전을 펼쳤다.
장병들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1.3ha의 재배지에 찢어진 방충망과 휘어진 철재골재 등 철거를 함으로써 태풍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고, 시름에 잠긴 농가에 큰 도움이 되어 주었다.
농장주 김영훈 씨는 “여태까지 농사를 지으면서 자연재해로 이런 피해를 입은 적이 없다.”며 “농촌에 일손도 없어 복구할 일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장병들이 와서 도움을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정수용 가회면장도 작업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군인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