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적극 추진
지형과 지적 등 공간정보의 좌표계 일원화로 활용도 높일 계획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역측지계로 작성된 지적공부를 2020년까지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적측량에 사용하는 지역측지계는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일본지형에 적합하도로 설정된 동경측지계를 사용해 왔으나, 관련 규정에 따라 2021년부터 위치는 세계측지계에 따라 측정한 경위도와 높이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대상 32만 필지 중 올해 3개면(묘산면, 가야면, 야로면) 60,877필지에 대하여 좌표변환을 완료하고, 17일부터 변환된 세계측지계 성과에 대해 정확성 확인을 위한 일필지 경계검증을 시작한다.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할 경우 지형과 지적, 기타 공간정보의 좌표계를 일원화하여 공간정보의 민간활용이 확산되고 GPS에 의한 위성측량이 가능함으로써 신속·정확한 측량성과 제시가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세계측지계 전면시행에 대비 내년도에는 9개면 183,278필지에 대한 좌표변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 민원봉사과 공간정보담당 조홍숙주무관(☎ 930-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