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 농번기 공휴일에도 운영
농기계대여은행․다목적파종센터 공휴일 운영으로 농번기 농사 지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농기계대여은행과 다목적 파종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합천군은 중부권 농기계 대여은행 내에 사업비 6억 8천만원을 투자하여 다목적 파종센터 1동(575㎡)을 건립하고 일괄작업이 가능한 전자동 파종시스템 6개 라인을 설치하여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 각종 채소류는 물론 벼까지 파종할 수 있는 기계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산작물인 양파 종자 파종 시기인 지난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파종센터를 운영하여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있다.
“묘종 농사가 반 농사”라는 말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어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목적 파종센터 이용실적은 485농가 473ha이다. 이로써 노지재배나 관행 농법보다 노동력 30% 경감, 종자 30% 절감 등 경영비를 절감하였다.
이러한 농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년효)는 11월까지 가을철 농번기 동안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 위하여 농기계대여은행을 공휴일에 운영 한다고 말했다.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기계대여은행 홈페이지 또는 방문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농업인안전공제를 제출하면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통해 대여농기계를 빌려 쓸 수가 있다.
농기계 대여를 원하는 경우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대여은행(☎055-930-3666)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 농업경영과 농기계담당 윤선근주무관(☎ 930-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