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는 관내 16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5세 이상 원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성(性)인지를 위한 인형극 체험 공연을 지난 9월28일 합천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1회로 나뉘어 인형극을 실시하고 있다.
소우주센터 문화인권센터 공연팀의 공연으로 ▶ 우리는 이렇게 태어났어요 ▶ 우리 몸은 다르고 특별해요 ▶ 성폭력 예방교육 ▶ 신기한 인체 체험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동들은 자신이 당한 피해가 성폭력이라는 것을 곧바로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아동기 성교육은 어느 시기보단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체험 중심 교육으로 건강한 성 가치관을 정립하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성교육을 통해 위험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함양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성 인지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돕고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